세리에A 탑급 공격수 영입 '청신호'…포스텍 공격 축구 '더 위협적으로'

입력
2024.04.24 08:55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알베르트 그뷔드뮌손(26‧제노아) 영입전에서 앞서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그뷔드뮌손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 중 하나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에서 그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제노아는 적절한 제안에 매각할 의향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뷔드뮈논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제노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 덕분에 현재로서 경쟁팀들 중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또한, 제드 스펜스의 제노아 이적 가능성이 그뷔드뮌손 영입에 도움 될 수 있다. 세리에A에서는 인터밀란이 관심을 보였지만, 제노아가 3,000만 유로(약 440억 원)를 요구하면서 영입이 어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뷔드뮌손은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다.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며 올 시즌 침착한 발끝을 통해 다수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33경기를 소화하면서 15골 4도움을 터뜨렸다. 날렵한 드리블 기술과 뛰어난 시야를 갖춰 '아이슬란드 살라'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활약에 복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여기서 토트넘이 제일 적극적이다. 앞서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토트넘은 3,000만 유로에다가 에드온을 더해 4,000만 유로(약 590억 원)까지 제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추가로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컨설턴트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드라구신을 영입하며 제노아와 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드라구신 계약에 있어 스펜스를 임대로 내줬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제노아는 스펜스를 완전 영입하길 원하고, 구매 조항인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보다 낮추기 위해 토트넘과 협상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스펜스를 보내는 대신 그뷔드뮌손과의 계약을 잡아낼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공격진 변화가 존재한다. 브리안 힐, 지오바니 로 셀소가 이적할 예정이며 티모 베르너가 완전 영입될지 불투명하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뷔드뮌손 카드는 매우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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