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떠나는 PSG, 대체자 물색 시작했다...바르사 '초신성' 낙점

입력
2024.04.24 08:55
사진=풋 VAR

[포포투=이종관]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라민 야말을 낙점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3일(한국시간) "PSG는 음바페의 이탈로 생기는 공백을 야말 영입으로 강화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의 공격수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전에 교체 투입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 라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16세 38일) 기록을 갈아치웠고 프로 데뷔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고작 16세의 나이에 스페인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지난 9월 A매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야말은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44분 만에 교체 투입되며 스페인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고, 후반 29분 득점까지 성공하며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또한 이어진 키프로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데뷔전을 치르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의 잠재력을 확인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올 시즌부터 그를 1군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해 적극적으로 기용 중이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치른 리그 32경기 중 31경기에 출전 중인 야말(31경기 중 16경기 선발)은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1군 무대에서의 경험치를 쌓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이을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야말. PSG가 음바페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PSG의 목표는 야말이다. 그들은 다음 시즌, 야말을 공격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았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 역시 그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야말을 이적 불가 선수로 선언할 수 있다. 그러나 축구에는 그런 개념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나세르 알 켈라이리 PSG 회장의 관계가 경색되어 있더라도 선수 본인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 두 구단 간의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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