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앞두고 희소식…포로+히샬리송 훈련 복귀→반전 신호탄?

입력
2024.04.24 07:59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페드로 포로, 히샬리송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아스널과의 중요한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희소식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8승 6무 8패(승점 60)로 5위, 아스널은 24승 5무 5패(승점 77)로 1위다.

토트넘은 2경기 더 치른 아스톤 빌라(승점 66)와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직전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0-4로 대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심지어 해당 경기에서 포로가 부상 여파로 교체 아웃됨에 따라 더 최악이었다.

주말 경기는 '라이벌' 아스널과의 빅매치다. 최상의 전력을 내세워야 하는 상황에서 좋은 소식이 전달됐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24일 "토트넘 수비수 포로가 훗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도 훈련에 돌아왔다"라고 알렸다.

포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며, 여기다 무릎 부상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전, 뉴캐슬전에서 제외됐던 히샬리송이 복귀전을 치를 채비를 마쳤다. 가뜩이나 데스티니 우도기, 마노르 솔로몬의 시즌 아웃 등으로 골치 아팠던 토트넘에 '가뭄의 단비'다.

만약 둘 다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컨디션이라면, 히샬리송 원톱에 2선은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중원은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4백은 벤 데이비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히샬리송은 앞서 8경기 9골을 터뜨리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가 3월 무릎 부상 이후 컨디션이 매우 떨어진 상태다. 이번 아스널전이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포로는 꾸준히 우측 수비 핵심이었다. 에메르송 로얄이 있긴 하나, 포로가 나서는 게 더 최선이다.

스쿼드 구성을 바쁘게 하고 있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게 됐다. 아스널전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첼시전, 리버풀전, 맨체스터 시티전도 대비할 수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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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오냠
    화이팅 하세요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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