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분 벨링엄 극장 역전 결승골 폭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3-2 역전승···승점 11점 차 선두 굳혔다!

입력
2024.04.22 06:03
수정
2024.04.22 06:03


레알 마드리드가 91분 터진 주드 벨링엄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3-2로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3-2 승리를 거뒀다.

홈팀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닌이 골문을 지켰고 카마빙가-뤼디거-추아메니-바스케스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크로스-발베르데-모드리치가 나섰고 2선에 벨링엄이 위치했다. 최전방 투 톱에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포진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고 칸셀루-쿠바르시-아라우호-쿤데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귄도안-크리스텐센-더 용이 나섰고 공격진에 하피냐-레반도프스키-야말이 포진했다.





전반 6분 만에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하피냐가 뒤로 길게 연결했고 크리스텐센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칸셀루를 완전히 뚫어낸 바스케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쿠바르시에 걸려 넘어졌고 레알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비니시우스가 나섰고 테어 슈테겐을 뚫어내면서 레알이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27분 바르셀로나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루닌이 막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가까운 쪽 포스트로 연결했고 야말이 발을 갖다 댔다.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라인을 넘기 직전 루닌이 쳐내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막판 바르셀로나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더 용이 발목 쪽을 다치면서 경기장에 쓰러졌고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페드리와 교체됐다.

치열하게 전개된 양 팀의 전반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은 공방전을 펼치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서로의 골문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동점 상황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후반 24분 바르셀로나가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야말의 크로스가 그대로 흐르면서 루닌이 쳐냈다. 흘러나온 공을 로페스가 밀어 넣으면서 바르셀로나가 2-1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곧바로 레알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비니시우스의 크로스가 그대로 반대편으로 흘렀고 뛰어 들어가던 바스케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4분 만에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한 골 승부로 접어들었고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득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벨링엄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바스케스의 크로스가 연결됐고 벨링엄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레알이 경기 막판 극적으로 리드를 잡았다.

결국 레알이 3-2 역전승을 거둔 채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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