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던 이정후 파울 타구 맞은 발 통증으로 부상, 밥 멜빈 감독 “치료 중, 상태 내일 다시 봐야”

입력
2024.05.10 06:3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0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휴식 차원이 아니라 부상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10일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의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이정후가 전날 콜로라도전에서 타석 도중 파울 타구에 왼 발을 맞았고, 공에 맞은 자리에 통증이 있다는 것이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치료를 받는 중이고, 11일 신시내티와의 시리즈에 앞서 다시 한 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10일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후가 뛰던 1번 타순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들어섰다. 웨이드 주니어는 팀 내에서 가장 타격 성적이 좋은 타자로 타율 0.341, OPS 0.897을 기록 중이다. 웨이드 주니어는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가 빠진 중견수 자리에는 오스틴 슬레이터가 나섰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2홈런, 15득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 0.262, OPS 0.641이다. 이정후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273을 기록했고, 최근 3경기에서는 14타수 6안타, 타율 0.429로 타격감이 크게 올라오던 중이어서 발 부상이 다소 아쉽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다시 무기력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콜로라도에 1-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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