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세터 폰푼, 아시아쿼터 신청 철회…IBK기업은행 세터 구멍 뚫렸다

입력
2024.04.29 15:20
폰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의 주전 선수로 활약한 태국 국가대표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이 2024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29일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폰푼이 28일 저녁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배구계에 따르면 폰푼은 미국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KOVO 관계자는 "폰푼은 규정에 따라 2025년까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폰푼은 2023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선택을 받았다. 2023-2024시즌 폰푼은 IBK기업은행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고, 리그 세트 6위(세트당 10.2개)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폰푼이 이탈하면서 주전 세터 자리가 비게 됐고, 이번 아시아쿼터에서 세터 자리를 보강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KOVO는 오늘(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 및 썬호텔에서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폰푼을 제외한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 5명과 초청선수 30명을 더해 총 35명이 참가한다. 전체 35명 중 세터는 5명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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