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쿼 1순위 출신’ 태국 세터 폰푼, 올해 한국서 못 본다→트라이아웃 지원 철회…IBK 주전 세터 공백 생겼다

입력
2024.04.29 14:00
수정
2024.04.29 14:00
다가오는 시즌에는 태국 국대 세터를 보지 못한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29일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 선수가 지원을 철회했다”라고 전했다.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는 폰푼을 제외한 34명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에서 V-리그에서 뛰었던 정관장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페퍼축은행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현대건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GS칼텍스 다린 핀수완(등록명 다린)은 지원서를 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폰푼은 아시아쿼터 첫 1순위 지명자다. 폰푼은 173cm로 빠르면서도 낮은 토스를 구사할 줄 아는 선수다.

태국 국가대표 세터로 활약 중인 폰푼은 태국 자국리그를 비롯해 폴란드, 일본, 루마니아 등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와 IBK기업은행 공격을 이끌었으나, 지원 철회로 한국에서 보지 못하게 됐다.

비시즌 이소영과 이주아를 영입하며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한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구하기라는 숙제가 생겼다.

제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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