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경기' 박주호 선발 출격…수원FC-울산 현대 라인업 공개

입력
2023.06.06 15:15
 수원FC의 핵심 미드필더, 엔진 역할을 해냈던 박주호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이날 경기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박주호가 선발 명단에 들었다.

수원FC와 울산 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1위와 9위의 맞대결이다. 울산은 지난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게 0-2로 졌지만, 12승 2무 2패 승점 38로 단독 선두다. 수원FC는 16라운드 수원 삼성과 수원 더비에서 2-1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다.

베테랑 미드필더의 고별전이다. 박주호는 울산전을 끝으로 은퇴한다. 박주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고의 모습일 때 그라운드를 떠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도균 감독을 비롯해 이승우와 이용 등은 박주호의 예상치 못한 은퇴에 진한 아쉬움과 응원을 전했다.

김도균 감독은 박주호 은퇴 공개 후 기자회견에서 "시즌 끝까지 남아주길 원했다. 하지만 선수 의사를 존중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승우와 이용 등 수원FC 동료들은 박주호의 은퇴를 끝까지 말렸다는 후문이다.

경기 전 두 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박주호는 중원에서 윤빛가람, 김선민과 호흡을 맞춘다. 전방에는 이대광, 장재웅, 박철우가 배치된다. 정동호, 김현훈, 잭슨, 이용이 수비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박배종이 낀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마틴 아담, 황재환이 공격을 맡는다. 윤일록, 엄원상, 김민혁, 이규성이 미드필드에 선다.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 설영우가 포백을 책임지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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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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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달 전
  • 김현
    아자아자
    9달 전
  • 돼랑이엄마
    응원합니다
    9달 전
  • soda8263
    화이팅!!
    9달 전
  • 히꾸
    기대됩니다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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