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울산] 조효종 기자= 김진수가 결국 소집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5일 "김진수 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 해제됐으며 설영우(울산현대) 선수가 대체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김진수는 전날 열린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전 도중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스태프에게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이튿날 진행된 오픈 트레이닝에도 참가하지 못했는데 결국 소집 해제가 결정됐다.
왼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 이기제 한 명만 남게 됨에 따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울산현대 수비수 설영우를 대체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2021 K리그1 영플레이어 수상자 설영우는 이번이 대표팀 첫 발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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