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수원 FC가 김포에서 한솥밥을 먹던 장윤호, 서재민을 영입한다”며 “둘 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료는 없다”고 전했다.
장윤호는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 김포 등을 거쳤다. 장윤호는 전북 시절 K리그1 우승 3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장윤호는 K리그(1·2) 통산 160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장윤호는 K리그1에서 66경기(4골 5도움), K리그2에서 94경기(5골 4도움)를 소화했다.
장윤호가 K리그1으로 돌아오는 건 인천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2019시즌 후반기 이후 처음이다.
장윤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장윤호는 손흥민, 김민재, 조현우 등이 중심을 잡았던 이 대회 7경기 중 5경기에 출전했다.
장윤호는 공·수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트레이드마크다.
수원 FC는 김포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왼쪽 수비수 서재민도 품었다. 서재민은 왼쪽 풀백, 윙백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자원이다.
서재민은 대구 FC, 인천, 이랜드를 거쳐 2023시즌부터 김포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05경기 출전 4골 6도움. K리그1에선 3경기, K리그2에선 102경기(4골 6도움)를 소화했다.
서재민은 김포에서만 6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서재민은 김포에서 고정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K리그2 수준급 측면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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