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리뷰] '호소야-아라키 골' 일본, 이라크 2-0 격파→우즈벡과 결승전…'8회 연속' 올림픽 진출 달성!

입력
2024.04.30 04:30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일본이 이라크를 꺾으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달성했으며, 결승전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일본 U-23 대표팀은 3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 U-23 대표팀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결승전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2024 파리 올림픽 진출권도 손에 쥐게 됐다. 지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2016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조준한다. 2014년에는 이라크, 2018년에는 우즈베키스탄, 2020년에는 대한민국, 2022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결승 상대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은 우즈베키스탄이다.

일본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소야 마오, 아라키 료타로, 히라카와 유, 후지타 조에루 치마, 마츠키 쿠류, 야마다 후키, 오하타 아유무, 기무라 세이지, 타카이 코타, 세키네 히로키, 코쿠보 레오가 출격했다.

일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후지타의 로빙 패스를 받은 호소야가 문전에서 터닝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쳐낸 뒤 침착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하타, 후지타, 아라키까지 삼자 패스가 이어졌다. 아라키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쪽 구석 하단을 향해 밀어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일본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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