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을 앞두고 신인선수 130명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 선수가 갖춰야 하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용산구의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4 K리그 아카데미 - 신인선수 과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군팀 김천 상무를 제외한 K리그 24개 구단 130명의 신인선수가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연맹은 △K리그의 구성 및 시스템 소개, △부정 방지 및 윤리 교육 △인터뷰 교육 △도핑 방지 교육, △프로선수의 재무 관리, △생명나눔 캠페인, △프로선수의 자기 관리 순으로 진행됐다.
16년간 프로 선수로 활약한 뒤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경력을 쌓고 있는 박주호 위원은 경기력을 오래 유지하는 법과 팬, 미디어 프렌들리 등 노하우를 전하는 등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선수들은 설문을 통해 '신인선수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또 프로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존경하는 박주호 선배를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다양한 지식을 얻는 시간이었다', '프로 생활 시작에 앞서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리였다' 등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