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4타점 먹방+오스틴 4안타' LG, 키움에 9-1 완승… 3연패 끝 [고척 게임노트]

입력
2023.06.06 17:08
수정
2023.06.06 17:08
 오지환 ⓒ연합뉴스 오스틴 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 완승으로 연패를 끊었다.

L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1로 이겼다. 지난 2~4일 NC전을 싹쓸이당했던 LG(33승1무20패)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다시 선두 탈환 기동력을 얻었다. 키움(22승33패)은 4일 SSG전에서 연패를 끊었으나 연승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LG 타선에서는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이 "팀의 기둥"이라고 표현했던 타자들 중 오지환이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기대대로 타선을 이끌었다. 오스틴이 4안타 3득점, 문보경이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신인 김범석은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첫 타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켈리는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뒀다. LG 불펜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요키시가 4⅔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3패를 안았다.

LG는 2회초 오스틴이 우월 3루타로 출루했다. 우익수가 담장을 직격하는 타구에 헤매는 사이 오스틴이 3루까지 질주했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 박동원의 1타점 땅볼이 나와 선취점을 얻었다.

4회에는 오스틴, 박동원의 연속 안타, 문보경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쳐 3-0으로 도망갔다. 다음 타자 김민성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신인 김범석이 희생플라이로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김범석 ⓒLG 트윈스

LG는 5회 2사 후 박동원의 안타, 문보경의 2루타로 득점권 밥상을 차렸고 2사 2,3루에서 오지환이 다시 한 번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치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6-0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키움은 5회 1사 후 김준완, 김혜성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2사 1,3루에서 러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6회에는 2사 후 임병욱이 2루타, 김동헌이 볼넷을 얻었고 임병욱이 3루를 훔쳐 2사 1,3루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LG가 7회 홍창기의 내야안타, 오스틴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박동원이 짧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사 2,3루에서 문보경이 8-1을 만드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9회 2사 3루에서는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켈리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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