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타율 0.091 LG 문보경 선발 제외, 구본혁 선발 3루수···박해민 벤치 대기

입력
2024.05.09 15:58
수정
2024.05.09 15:58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LG 경기. LG 문보경이 6회말 우월 2점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17.


LG 트윈스 구본혁이 문보경을 대신해 이번 시즌 두 번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에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범석(1루수)-구본혁(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091(33타수 3안타)로 부진한 문보경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전 경기에 나선) 문보경에게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보경은 올해 39경기에서 타율 0.266 4홈런 22타점을 기록 중이나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중심 타선에서 부진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 경기. LG 구본혁이 연장 11회 1사 2,3루서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기뻐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04.


문보경을 대신해 구본혁이 3루수로 나선다.  주포지션인 유격수인 구본혁이 올 시즌 3루수로 나서는 건 4월 28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이후 두 번째다. 

구본혁은 전날(8일) 경기에는 선발 2루수로 나선 바 있다. 구본혁은 올 시즌 타율 0.316, 결승타 4개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전날 선발 명단에서 빠진 신민재가 2루수로 돌아왔다. 

외야수 박해민은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홍창기가 중견수를 맡고 김현수와 문성주가 좌우 코너를 맡는다.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이 허벅지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 휴식한다. 수비는 지장이 없다고 해 교체로 투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직전 경기였던 NC 다이노스전에서 불펜의 방화로 승리 요건이 날아갔던 임찬규는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8경기에서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하고 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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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전
  • 마지막승부
    보경이 쫄은겨?
    11일 전
  • 종신엘지
    부디 임찬규선수1승 기원!!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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