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 울리고 감독 100승, 최원호 "산체스가 완벽한 피칭했다" [광주 톡톡]

입력
2024.05.03 22:28


[OSNE=광주, 이선호 기자] "완벽한 피칭을 했다".

한화 이글스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원호 감독은 통산 100승을 했다. 2020년 감독대행으로 39승을 따냈고 2023년 5월 정식감독으로 승격하면서 47승, 올해 이날까지 14승을 보태 세 자릿 수 승리를 했다.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가 KIA 강타선을 7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2회초 루키 황영묵이 기선을 제압하는 우전적시타를 쳤고, 5회 정은원이 우월투런포로 승기를 가져왔다. 페라자도 7회 솔로포를 가동했다. 

경기후 최원호 감독은 "선발 산체스가 상대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완벽한 피칭을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선에서는 정은원 이 경기중반 3-0으로 달아나는 2점홈런을 쏘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페라자가 7회 1점 추가 홈런을 쳐내며 경기흐름을 이어가 결국에 승기를 잡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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