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투어 LA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고진영·김효주 부진

입력
2024.04.26 13:27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세영(31·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출발했다.

김세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세영은 선두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7언더파 64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은 지난 시즌 톱10에 고작 두 차례 밖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상금랭킹은 42위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에는 벌써 톱10에 두 차례 진입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선두권 올라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지난해 LPGA 신인상 수상자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은 5언더파 66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10에 올랐던 유해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었다.

세계랭킹 15위 양희영(35)은 공동 8위(4언더파 68타)로 선전했다.

한편 랭킹 7위 고진영(29·솔레어)은 1타를 잃어 공동 60위(1오버파 72타)에 머물렀고 10위 김효주(29·롯데)도 3오버파 74타(공동 99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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