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1부 투어 티켓을 잡아라' PBA, 17일부터 큐스쿨(Q-School) 개최

입력
2024.04.16 10:56
수정
2024.04.16 10:56
큐스쿨서 1부투어 잔류를 노리는 오성욱.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2024-25시즌 1부 투어 선수 선발을 위한 큐스쿨(Q-School)이 열린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년도 PBA 큐스쿨(Q-School)' 및 'LPBA Tryout(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PBA 큐스쿨'은 1부 투어 선수들을 선발하는 승강전이다. 직전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 선수들과 드림투어(2부), 챌린지투어(3부)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한다.

드림투어는 16~64위(1~15위 1부 직행), 챌린지투어는 4~32위(1~3위 1부 직행)의 선수들이 참가한다.지난 시즌 1부투어 119위로 강등의 아픔을 겪은 이충복은 큐스쿨 2라운드부터 참가, 차기시즌 1부 잔류를 노린다.

1라운드에는 16위로 아쉽게 1부 직행에 실패한 김동영을 비롯해 1부 재진입을 노리는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19위), 김남수(20위), 김기혁(47위), 홍종명(58위) 등 드림투어 선수들과 '챌린지투어 4위' 최한솔, '영건' 장현준(8위) 등이 참가한다.

2라운드에는 지난 시즌 1부에서 강등된 이충복(119위)과 김임권(62위), 오성욱(84위), 김태관(94위) 등이 1부 잔류에 도전한다.

대회는 두 개 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1라운드에는 2, 3부 투어 선수들이 참가하고 이를 뚫은 30명 내외가 21일부터 3일간 치러지는 2라운드로 올라선다.

2라운드에는 지난 시즌 1부 투어 강등 선수 60여 명이 합류하고 1라운드를 통과한 선수들과 최종 1부 투어 진출 티켓을 걸고 각축한다.지난해 열린 '2023 LPBA 트라이아웃' 대회장 전경

2라운드까지 통과한 상위 30명 내외는 차기 시즌 1부 투어에 등록할 자격을 얻는다.

큐스쿨은 토너먼트 단판제로 진행되며 1라운드는 35점제, 2라운드는 40점제다.

대회 일자별로 토너먼트 최상위 선수들은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며 이외 선수들은 토너먼트 1승당 5점의 승점을 얻는데, 라운드가 종료된 이후 성적에 따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1라운드가 종료된 다음 날인 20일에는 LPBA 선수 선발전인 'LPBA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총 24명이 참가하는 이날 대회에선 총 세 차례 토너먼트를 통해 합격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PBA 제공)<저작권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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