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당구 샛별 탄생'…2024 LPBA 트라이아웃 결과는 과연

입력
2024.04.12 12:37
수정
2024.04.12 12:37
여자 프로당구 신인을 선발하는 'LPBA 트라이아웃'이 오는 20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김지연C(왼쪽)와 박가은(오른쪽).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프로당구(PBA) 2024-25시즌 여자 프로당구에는 어떤 '슈퍼루키'가 탄생할까.

오는 20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LPBA 트라이아웃'에서 여자 프로당구 무대에 도전장을 던지는 신인 선수들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LPBA 트라이아웃'은 지금까지 여자 프로당구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러 신인 선수들의 등용문이었다.

2019년 프로 출범 당시 '오픈 챌린지'로 열린 선발전에서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상아, 정은영, 최보람, 김한길 등 총 11명이 LPBA 출전 자격을 따냈다.

가장 처음 트라이아웃이 열린 2021년에는 전어람, 장혜리, 송민지, 조예은, 송민지 등 11명이 프로 자격을 따내 이후 세 시즌 동안 LPBA 투어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들 중 여러 선수들이 LPBA 실력자로 발돋움하며 지난 2023-24시즌에서 매 투어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장혜리는 8강 두 차례와 16강 4차례 등 두각을 나타냈고,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2-0으로 꺾는 활약을 펼치며 16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2022-23시즌에 앞서 열린 '2022 LPBA 트라이아웃'에서는 48명 중 김성은, 김다희 등 총 14명의 신인이 발굴됐다.최혜미(왼쪽)와 장혜리(오른쪽).

'2023 LPBA 트라이아웃'에서는 박가은을 비롯해 박지원, 김지연C, 공진숙 등 14명이 LPBA 출전권을 따내며 한 시즌 동안 투어에 도전했다.

2001년생 박가은은 지난 시즌 5차 투어에서 '일본 당구 여왕'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꺾고 32강에 올라왔고,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서 32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과연, 이번 '2024 LPBA 트라이아웃'에서는 어떤 LPBA 신인 선수가 발굴돼 여자 프로당구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저작권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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