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강호' 조재호·강동궁·팔라존 나란히 64강 선착...'LPBA 깜짝 복귀' 차유람은 32강서 탈락

입력
2024.02.07 10:33


조재호(위), 강동궁(아래) / 사진=PBA 제공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등 'PBA 강호'들이 나란히 PBA투어 64강에 선착했다.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서 조재호와 강동궁은 박준성과 정성민을 상대로 각각 3:0, 3:1로 승리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번 시즌 랭킹 1위 '스페인 강호' 팔라존도 조병찬을 누르고 6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재호는 와일드카드로 나선 박준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깔끔하게 돌려세웠다. 첫 세트를 15:6으로 따낸 후 2세트와 3세트서 나란히 하이런 7점을 따내며 15:7(11이닝) 15:4(5이닝)으로 이겼다. 강동궁은 첫 세트를 15:8(9이닝)로 따낸 후 2세트를 10:15(6이닝)으로 내줬으나 2,3세트를 내리 15:7(10이닝), 15:8(10이닝)으로 가져오면서 세트스코어 3:1 승리했다. 팔라존도 조병찬을 3:1로 제압,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28강에 성공했다.

팔라존/ 사진=PBA 제공


'베트남 특급 듀오'도 나란히 첫 판을 통과했다.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마민껌(NH농협카드)은 각각 신기웅, 김태융을 상대로 3:1, 3:0으로 승리했다.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은 이창렬을 3:0,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김동영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진땀승을 거두고 64강에 진출했다.

또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신정주(하나카드)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임성균(하이원리조트) '여괴전 해설' 김현석 등도 대회 첫 판을 통과했다.

반면, PBA 첫 승을 노리던 이충복은 이상대와 승부치기 끝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초반 두 세트를 먼저 따낸 이충복은 3,4세트를 이상대에 내주며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승부치기 스코어 1:4로 패배, 프로 첫 승과 잔류 기회를 마지막 정규투어(9차)로 미루게 됐다.

이밖에 '6차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 챔피언’ 최원준을 비롯해 오태준(크라운해태) 오성욱(NH농협카드) 이반 마요르(스페인) 등이 128강 첫 날 탈락했다.

차유람 / 사진=PBA 제공


앞서 펼쳐진 여자부 LPBA 32강서는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가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백민주에 패배한 한지은(에스와이)과 깜짝 복귀 선언 후 3연승을 질주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32강까지 올라선 차유람은 용현지에 0:2로 패배, 복귀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4일차인 7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 저녁 7시, 밤 9시 30분 4차례에 나누어 PBA 128강 2일차가 치러진다. 이틀차에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무라트나지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이 출전한다.

LPBA는 같은 날 오후 5시에 32강 2일차가 치러진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 등이 16강에 도전한다.

사진=PBA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스포키톡 1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 엔젤1111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에서 'PBA 강호'들인 조재호, 강동궁, 하비에르 팔라존 선수 등이 64강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조재호 선수는 박준성 선수를, 강동궁 선수는 정성민 선수를 각각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 랭킹 1위인 스페인 강호 팔라존 선수도 조병찬 선수를 이기며 6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베트남 특급 듀오' 응우옌꾸옥응우옌, 마민껌 선수도 신기웅, 김태융 선수를 이기고 64강에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2달 전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이정후 시즌 아웃
  • 김하성 1안타
  • 뮌헨 투헬 결별
  • 오타니의 날 제정
  • 콜 팔머 올해의 영플레이어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