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벨란겔과 아시아쿼터 최고액에 재계약…6월 3일 팀 훈련 돌입

입력
2024.04.26 17:05
[점프볼=최창환 기자] 가스공사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그린 샘조세프 벨란겔와 재계약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인 벨란겔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19만 5000달러(세후 기준, 약 2억 6800만 원)다. 19만 5000달러는 차기 시즌 아시아쿼터에게 주어질 수 있는 최고액이다.

‘KBL 1호 필리핀 선수‘로 입성한 벨란겔은 2년 차였던 지난 시즌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그렸다. 52경기 평균 12.6점 3.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MIP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데뷔 시즌 기록은 52경기 7점 2어시스트였다.

벨란겔은 “열광적인 대구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지난 2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구 팬들이 기대하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벨란겔은 오는 6월 2일 입국 후 소집일인 6월 3일부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가스공사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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