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96-101→104-101, 27초 만에 극적으로 뒤집었다…뉴욕, 엠맥듀오 앞세운 PHI에 2연승

입력
2024.04.23 11:12
수정
2024.04.23 15:14


[점프볼=홍성한 기자] 뉴욕이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뉴욕 닉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104-10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뉴욕은 시리즈 2연승을 질주했다. 제일런 브런슨(2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조쉬 하트(21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단테 디빈첸조(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힘을 보탰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35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조엘 엠비드(34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토바이어스 해리스(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또 한 번 뒷심 싸움에서 밀리며 2차전까지 내줬다.

1쿼터를 18-25로 마친 뉴욕은 2쿼터 들어 추격에 성공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맥시와 니콜라스 바툼, 해리스에게 연거푸 3점슛을 내줬기 때문. 급한 불을 끈 이는 하트였다. 3점슛 4개 포함 19점을 몰아친 하트가 있었다. 브런슨의 지원사격도 나온 뉴욕은 49-53으로 점수 차를 좁히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뉴욕이 역전에 성공했다. OG 아누노비의 중거리슛이 림을 갈랐고, 디빈첸조의 외곽포도 터졌다. 아이제아 하르텐슈타인과 하트, 브런슨의 득점도 이어진 뉴욕은 79-74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뉴욕의 집중력이 유지됐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연속 3점슛으로 기세를 끌어올렸고, 마일스 맥브라이드의 지원사격도 나왔다. 그러나 엠비드와 맥시에게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것도 잠시였다.

96-101로 뒤처진 경기 종료 27초 전 브런슨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2점 차(99-101)까지 추격했다. 이어 수비에서 맥시의 공을 스틸, 곧바로 디빈첸조의 3점슛까지 터지며 13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필라델피아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지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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