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짠물 수비-미첼 원맨쇼' 클리블랜드, 2승 선취

입력
2024.04.23 10:39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클리블랜드가 2연승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2연승에 성공하며 2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도노반 미첼이 23점 8리바운드, 에반 모블리가 17점 8리바운드, 다리우스 갈랜드가 15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가 19점 3어시스트, 프란츠 바그너가 18점 8리바운드, 게리 해리스가 14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클리블랜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미첼이 있었다. 미첼은 1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돌파와 외곽슛, 모두 자유자재로 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르버트와 재럿 앨런이 힘을 보태며 30-18, 클리블랜드가 압도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클리블랜드의 흐름이었다. 클리블랜드는 탄탄한 수비로 올랜도의 공격을 막았고, 공격에서는 역시 미첼이 팀을 이끌었다. 58-44, 클리블랜드가 앞선 채 2쿼터가 끝났다.

후반도 클리블랜드가 압도하는 흐름이었다. 클리블랜드는 강력한 수비로 올랜도의 공격을 저지했다. 올랜도는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후반 반케로가 전면에 나서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이미 차이는 많이 벌어진 상황이었다.

4쿼터 초반, 두 팀의 간격은 20점 차이로 벌어졌고, 클리블랜드가 무난히 승리를 챙기나 싶었다.

하지만 올랜도의 반격이 펼쳐졌다. 올랜도는 13-0런을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올랜도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위기의 순간, 미첼이 등장했다. 미첼은 골밑 돌파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득점을 올렸고, 점수 차이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렸다. 미첼의 활약에 올랜도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그 후 클리블랜드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했다.

경기 내내 짠물 수비를 펼친 클리블랜드가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번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2연승에 성공하며 원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패를 당한 올랜도는 홈으로 돌아가 반격을 노린다. 두 팀의 3차전은 26일에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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