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축구가 손흥민의 선제 골로 리드를 잡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중국과 경기에서 전반 8분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황희찬이 장기인 저돌적인 돌파로 왼쪽으로 파고 들면서 조규성에게 패스를 넣어주는 상황에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황희찬이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심판의 휘슬이 불렸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넣었다. 손흥민의 대표팀 통산 40번째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