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퍼드의 불운… '가장 잘 나갈 때' 부상 → 英 대표팀 낙마

입력
2023.03.22 06:55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마커스 래시퍼드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잠깐 멈춘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퍼드가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래시퍼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풀럼을 상대로 잉글랜드FA컵 8강전을 치르다가 타박상을 입은 바 있다. 치료를 위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않고 후반 38분 교체됐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될 정도로는 회복을 못했다.

래시퍼드 입장에선 상당히 아쉬운 소식이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로 거듭나는 등 기세가 달아오른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래시퍼드는 이번 시즌에만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0골을 터뜨렸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3골을 기록했고, 지난 2월 EPL 이달의 선수상, 맨유 이달의 선수상, 팬들이 뽑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이달의 선수상 등을 휩쓸기도 했다.마커스 래시퍼드(잉글랜드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이탈리아, 우크라이나와 2024 예선전을 치를 계획이다. 맨유에서는 래시퍼드가 낙마했고,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등은 차출됐다.

맨유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래시퍼드가 장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래시퍼드가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바로 열리는 뉴캐슬유나이티드전(4월 3일)에 출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저작권자 Copyright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1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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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포닉
    진짜 부상은 항상 조심해야하는거같다...
    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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