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p.review] '홀란드 해트트릭' 맨시티, 번리 6-0 제압...5년 연속 4강 진출

입력
2023.03.19 04:36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5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번리에 6-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19시즌 우승 이후, 5년 연속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홀란드, 포든, 알바레스, 더 브라위너, 마레즈, 루이스, 로드리, 라포르트, 디아스, 워커가 선발로 나섰고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번리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포스터, 자로우리, 비티뉴, 텔라, 구드문드손, 쿨렌, 마트센, 베이어, 다킬, 로버츠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피녹-파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는 예상대로 맨시티가 주도했다.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분위기를 잡았고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번리의 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첫 번째 유효 슈팅은 다소 늦은 시간에 나왔다. 주인공은 번리였다. 전반 18분 자로우리의 패스를 받은 텔라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르테가가 막아냈다.

번리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버츠가 패스를 시도했고 베이어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포든의 크로스를 받은 홀란드가 강력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첫 슈팅으로 물꼬를 튼 맨시티가 결실을 맺었다. 전반 32분 알바레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전매특허 왼발 슈팅을 시도, 번리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35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마찬가지로 왼발로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막바지 마스텐이 추격골을 넣기 위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은 2-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맨시티에서 나왔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더 브라위너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맨시티가 맹공을 펼쳤다. 후반 9분 마레즈의 슈팅을 시작으로 로드리, 홀란드, 알바레스, 더 브라위너 등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자원들이 모두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4분 포든의 슈팅은 골대에 맞았지만 쇄도하던 홀란드가 이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은 지 3분. 맨시티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17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맨시티가 경기를 끝냈다. 후반 23분 홀란드와 교체된 팔머까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 스코어는 단숨에 5-0이 됐다. 승기가 굳혀진 후에도 맨시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8분 더 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기록, 식스 앤 더 시티를 완성했다.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 그럼에도 번리는 꾸준히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8분 바스티엔의 패스를 받은 반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오르테가는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6-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2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 타이거킹
    걍 비슷하게 주면 어떻게든 마무리는 하는
    일 년 전
  • 웨이스트바스켓
    진자 덩치 엄청크네 ㄷㄷ
    일 년 전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한화 5연승
  • 대한항공 OK금융그룹
  • KCC 라건아 43득점
  • 올림픽대표팀 엔트리 발표
  • 이정후 데뷔전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