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1년째 바라보는 선수"…1월 이적 시장에 노린다

입력
2022.12.24 17:50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턴의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24)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기자 벤 제이콥스의 보도를 인용해 마크알리스테르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토트넘은 마크알리스테르를 좋아한다. 그들은 지난 1월부터 그를 스카우트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오랜 기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그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브라이턴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옵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크알리스테르는 이번 월드컵으로 이름을 알린 미드필더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선발로 출전했다. 폴란드전에 1골, 프랑스와 결승전에서는 1도움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마크알리스테르는 뛰어난 기술을 갖춘 선수다. 훌륭한 발재간과 드리블, 정확한 킥과 패스를 보유하고 있다. 전술적인 이해도도 높아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강점도 있다. 공이 없을 때의 노련함도 출중하다.

그는 2018-19시즌부터 브라이턴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했고, 올 시즌 총 14경기서 5골을 넣고 있다. 1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 중이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브라이턴이 마크알리스테르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그가 이적을 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매체는 "마크알리스테르가 이적하길 원한다면 결국 다수의 클럽이 영입을 희망할 것이다. 아스널, 리버풀은 새로운 미드필더를 원하고,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을 노릴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크알리스테르가 월드컵 경기력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유지한다면 브라이턴은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라며 "토트넘에 합류하면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그러나 영입을 위해 타 팀과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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