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승부차기 2연속 선방' PSG 구세주, UCL 공식 이주의 선수 선정!…"승률 역대 4위 기록"

입력
2025.03.14 10:29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히어로’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선정 16강 2차전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돈나룸마는 12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영웅이 됐다. 8강 진출을 건 승부차기에서 무려 두 차례 선방했다.

통계 전문 매체 ‘FotMob’에서 평점 8.9를 받으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돈나룸마는 박스 내 세이브 3회, 펀칭 8회, 선방 2회 등 기록했다.



돈나룸마의 승부차기 승률은 역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 ‘역대 승부차기 승률 순위표’를 공개했다. 돈나룸마는 7번 중 6번의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85.7%를 기록했고, 이는 애스턴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함께 공동 4위다.

돈나룸마의 승부차기 승리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골키퍼 코치와 미리 준비한 것이 있었다. 그것을 챙겼기 때문에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스티븐 워녹은 영국 매체 ‘풋볼 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돈나룸마의 승부차기 승률이 높은 이유를 설명했다.

워녹은 “196cm의 돈나룸마는 공격수가 슛을 시도할 때 먼저 점프하지 않고 팔을 양 옆으로 넓게 벌린다. 이는 공격수에게 골대를 작아보이게 함과 동시에 위압감을 줘 마지막까지 슈팅 방향을 고민하게 한다”고 말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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