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들 뒷목 잡는다...김민재도 포기한 '뮌헨 No.10' 공짜 영입에 큰 관심 보내

입력
2025.03.14 16:31
사진=풋볼 트랜스퍼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널은 르로이 사네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 팬들은 놀랄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사네 영입에 관심이 있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아스널은 여름에 선수 영입을 하기로 했는데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사네가 타깃이다. 사네는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았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예정이다. 아스널은 사네를 데려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이 활약 중이나 최전방이 부족하고 파괴력, 결정력이 떨어진다. 이는 아스널이 우승으로 가는데 걸림돌이 됐다. 특히 올 시즌 하베르츠, 사카가 부상을 겪으면서 공격력이 급감해 확실히 느끼게 됐다.

여름에 공격수 영입에 도전할 예정인데 사네가 타깃으로 언급됐다. 사네는 뮌헨 핵심 윙어다. 샬케에서 활약을 시작했다.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을 남긴다. 잠재력을 알아본 맨시티가 영입했다. 사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한층 성장했고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 출전 10골 15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긴다.

다음 시즌에도 1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움왕 등에 오르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 사네는 뮌헨으로 갔다. 뮌헨에서 내내 주전이었다. 분데스리가 우승 3회 등을 하면서 트로피를 수집했다.

전임자인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번 수준은 아니나 무서운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과 드리블 능력으로 뮌헨 측면을 확실히 책임졌다. 지난 시즌은 분데스리가 27경기 8골 11도움을 기록했는데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이번 시즌은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은 여전하나 경기력, 결정력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면서 방출 대상으로 언급됐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종료되는데 재계약 소식이 없다. 사네는 이적시장에 FA 신분으로 나올 예정이다. 1996년생으로 아직 충분히 활용 가능하며 빅클럽에서 큰 무대 경험이 많은 것도 사네의 장점이다. 이적료도 없다. 하지만 높은 주급을 주고 데려오기엔 불안점이 많다.

특히 아스널은 비슷한 공격수들이 매우 많기에 굳이 사네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아스널은 관심을 보내고 있어 아스널 팬들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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