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2세, 골문이 아닌 공격수로 프로 무대 데뷔

입력
2025.03.13 09:11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간판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7)의 아들 루이스 부폰(17)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루이스 부폰은 지난 10일 열린 세리에B 29라운드 피사-스페치아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부폰이 속한 피사는 2-3으로 패했다. 아들은 아버지와 달리 골키퍼가 아닌 측면 공격수다. 그는 이날 필리포 인자기 감독의 부름을 받아 경기 막판 투입됐다. 인자기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그의 아버지 잔루이지 부폰과 함께 이탈리아 대표팀 동료로 출전한 바 있다. 잔루이지 부폰은 A매치에 176차례 출전한 뒤 2023년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났다.





루이스 부폰은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났지만, 최근 체코 공화국 U-18 대표팀을 선택했다. 그의 어머니는 체코 출신이다. 현재 세리에B 2위를 달리고 있는 피사는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승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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