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KDB 굿바이...맨시티, 새 시대 연다! 대체자로 '1554억' 레버쿠젠 핵심 영입 추진

입력
2025.02.19 00:00
사진=스코어9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 대체자로 플로리안 비르츠를 지목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리빌딩을 진행할 것이고 비르츠가 타깃이 됐다. 비르츠를 바이에른 뮌헨도 원하나 맨시티도 데려오려고 한다. 예상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544억 원) 이상이다. 레버쿠젠은 붙잡을 생각이지만 더 브라위너 이후를 준비하는 맨시티 타깃이 됐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 절대적인 존재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야야 투레, 빈센트 콤파니와 더불어 맨시티가 지금 위치에 오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여전히 맨시티 주전인 더 브라위너는 이번 여름 34살이 된다. 이적이 유력하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나가면 비르츠를 영입할 예정이다. 비르츠는 독일 대표 선수다. 2003년생이지만 레버쿠젠 에이스이며 독일 대표팀 현재이자 미래로 불린다. 쾰른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을 했고 2020년 레버쿠젠으로 영입됐다. 곧바로 1군에서 기회를 얻으면서 성장을 했고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경기를 소화하고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찬사를 받았다.

레버쿠젠 핵심이 됐다. 2선 전역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공을 다루는 기술과 드리블 능력은 동나이대 최고였다. 점차 더 발전해 분데스리가 최고 선수가 됐고 유럽을 대표하는 영건이 됐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이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할 때 32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우승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 결정적 활약을 했다. 2시즌 연속 UE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UEL 올해의 팀,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등 각종 개인 수상을 지난 시즌 연이어 차지했다.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포함되면서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도 분데스리가 32경기 9골 9도움, UCL 8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에서도 주전이다. 세계 최고 선수로 떠오른 비르츠는 뮌헨 관심을 받고 있으나 맨시티도 강력히 원한다.

나이가 많은 중원을 재편하려고 한다.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마테오 코바치치,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등 나이가 많다. 니코 곤살레스를 겨울에 영입하면서 중원 리빌딩 의지를 보여줬는데 비르츠 영입으로 정점을 찍을 생각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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