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를 누르며 스페인 라리가 선두를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가비, 야말, 페드리, 더 용, 발데, 마르티네스, 쿠바르시, 포트, 슈체스니가 출격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은테카, 가르시아, 팔라존, 데 프루토스, 시스, 디아스, 차바리아, 무민, 레예우네, 라티우, 바타야가 선발 출전했다.

이른 시간부터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 골문을 노렸다. 전반 4분 하피냐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8분 하피냐가 상대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머리로 마무리했으나 무산됐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12분 야말의 슈팅이 수비진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20분 하피냐가 발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옆으로 향했다.
바르세로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페드리가 중원에서 센스 있는 탈압박 후 하피냐에게 연결했다. 하피냐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컨드볼이 레반도프스키에게 향했지만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상황에서 시스가 마르티네스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골대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라요 바예카노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문전에서 나온 은테카의 슈팅을 슈체스니가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43분엔 가르시아가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으나 직전 상황에서 은테카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종료됐다.
후반전도 바르셀로나가 주도했다. 전반 8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드리의 패스를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후반 15분 야말의 슈팅도 수비진에 걸렸다. 전반 26분 올모가 환상적인 터치 후 골키퍼에게 걸렸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후반 27분 하피냐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칩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37분 야말의 크로스를 하피냐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힘이 덜 실렸다.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