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백승호, 이명재가 빠진 버밍엄 시티는 자이언트 킬링에 실패했다.
버밍엄은 9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3으로 패배했다.
[선발 라인업]
버밍엄은 베일리 피콕-퍼렐, 알렉스 코크레인, 벤 데이비스, 크리스토프 클라레, 데안 레어드, 이와타 토모키, 마크 레오나르드, 스콧 라이트, 키어런 도웰, 케시 안데르손, 제이 스탠스필드가 선발 출전했다. 백승호는 부상으로 제외됐고 이명재도 빠졌다.
뉴캐슬은 닉 포프, 맷 타겟, 댄 번, 에밀 크라프트, 티노 리브라멘토,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 루이스 마일리, 윌리엄 오술라, 칼럼 윌슨, 조 윌록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내용]

버밍엄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레어드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뉴캐슬은 주도를 하며 공격을 펼쳤다. 전반 20분 윌록이 골을 터트리면서 1-1을 만들었다. 버밍엄은 강하게 반격했다. 빠른 역습을 시도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전반 24분 스탠스필드 슈팅은 막혔다.
윌슨이 골을 기록하면서 뉴캐슬이 역전에 성공했다. 버밍엄은 실점에도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2분 스탠스필드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38분 라이트 슈팅은 포프에게 막혔다. 전반 39분 이와타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2-2가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뉴캐슬은 기마랑이스 대신 산드로 토날리를 넣었다. 후반 9분엔 파비안 셰어, 제이콥 머피를 넣었다. 버밍엄은 날카로운 공격을 보이다 후반 11분 레오나르드 부상으로 인해 윌럼 빌룸손을 넣었다. 버밍엄은 계속 두들겼다. 후반 23분 도웬 슈팅이 나왔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뉴캐슬은 우측에서 전개를 하며 크로스를 올렸는데 번번이 막혔다. 후반 26분 머피 슈팅은 피콕-퍼렐이 막아냈다. 버밍엄은 후반 30분 알피 메이, 린던 다이크스, 크리스티안 비엘릭을 추가하면서 기동력을 더했다.
윌록이 뉴캐슬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37분 버밍엄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벼락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버밍엄은 공격에 더 집중했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어드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뉴캐슬이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4분 머피는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골키퍼를 제친 후 슈팅을 했는데 데이비스가 막았다.
경기는 뉴캐슬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버밍엄 시티(2) : 에단 레어드(전반 1분), 이와타 토모키(전반 39분)
뉴캐슬 유나이티드(3) : 조 윌록(전반 21분, 후반 37분), 칼럼 윌슨(전반 26분)<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