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초심으로 돌아가자! '제2의 호날두' AC 밀란 임대 이적→2025년 6월까지...등번호 79번 선택

입력
2025.02.05 14:36


주앙 펠릭스./AC 밀란




주앙 펠릭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때 '제2의 호날두'로 평가 받았던 주앙 펠릭스가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밀란은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밀란은 첼시로부터 펠릭스를 임대 영입하게 돼 기쁘다. 펠릭스는 2025년 6월 30일까지 밀란과 계약을 체결했다. 펠리스는 밀란에서 79번을 입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다. 펠릭스는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낸다. 한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거론되며 '제2의 호날두'로 불렸다.

벤피카 유스팀 출신의 펠릭스는 2018년 벤피카 1군에 승격한 뒤 2018-19시즌 포르투갈 리그를 폭격했다. 2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벤피카의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주앙 펠릭스./게티이미지코리아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유니폼을 입었다. ATM은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을 보이며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2-23시즌 겨울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펠릭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재임대됐다. 시즌이 끝난 뒤 ATM으로 복귀했지만 펠릭스는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때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고, 펠릭스는 4500만 유로(약 675억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첼시 이적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펠릭스는 리그 12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대부분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나 컵대회에 출전하는 등 출전 시간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펠릭스는 이적을 결심했다.



주앙 펠릭스./AC 밀란




첼시는 펠릭스의 임대를 추진했고,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중 밀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가 갈라타사라이로 떠나며 공격수가 필요했고, 첼시와 협상 끝에 펠릭스를 임대 영입했다.

펠릭스는 밀란에서 등번호 79번을 받았다. 79번은 펠릭스가 벤피카에서 사용하던 번호다. 펠릭스는 밀란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벤피카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보인다. 임대에 완전 영입 옵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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