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클 레프트백' 붙잡았다! 바이에른 뮌헨, 5년 재계약 체결..."이곳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겠다"

입력
2025.02.05 13:03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던 알폰소 데이비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는 뮌헨과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데이비스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합류한 뒤 2018-19시즌부터 뮌헨에 있었다"며 데이비스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으로 윙백과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측면 자원이다.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이다. 빠른 주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선보인다.

에드먼턴 스트라이커스 유스팀 출신의 데이비스는 2016년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입단했다. 데이비스는 미국 MLS에 데뷔한 뒤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럽 구단의 주목을 받았고, 2018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비스는 2019-20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올라섰다. 데이비스는 풀타임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트레블을 경험했고, 현재까지 뮌헨에서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거취는 불투명했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뮌헨은 지난 시즌부터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데이비스가 고주급을 요구하며 난항을 겪었고 결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때 레알이 데이비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은 레알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노렸다. 실제로 데이비스는 레알과 계약 협상까지 진행했다. 따라서 데이비스는 뮌헨과 결별하는 듯했다.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데이비스는 돌연 마음을 바꿨다. 뮌헨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데이비스와 뮌헨은 곧 새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고 결국 데이비스는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데이비스는 "이 위대한 클럽에서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18살에 뮌헨에 왔고, 내 포지션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매일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 이제 함께 5년을 더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는 여기서 이미 많은 걸 이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걸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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