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스타+사랑꾼, "축구가 싫다" 고백한 뒤 며칠만에 계약해지 발표
 | 안나 마리아 마르코비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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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라는 별명을 얻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안나 마리아 마르코비치(25)가 불과 반 시즌만에 소속팀 SC브라가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 여름 브라가에 입단한 마르코비치는 4일(현지시각)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때때로 인생은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반 시즌을 치른 시점에 브라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길고 짧지만 강렬한 여정이었다, 기복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축구 선수로서 많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직접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마르코비치가 SNS 영상을 통해 "때때로 축구가 싫다"고 밝힌지 며칠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마르코비치는 남자친구이자 같은 축구선수인 토마스 히베이루(25)가 지난달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에서 파르네세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울먹이며 '축구가 싫다'고 말했다.
커플은 지난 반년 동안 약 25km 떨어진 지역에서 거주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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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매력적인 마르코비치는 유럽 축구계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로 불린다. 취히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스위스 그라스호퍼를 거쳐 지난해 브라가에 입단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금까지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수인 마르코비치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일원으로 20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마르코비치는 포르투갈에 남아 타구단 입단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윤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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