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시즌 내내 부상 악몽에 시달렸던 토트넘 홋스퍼에 부상자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다.
영국 '더 스탠다드'는 4일(현지시간) "토트넘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라면서 "센터백 드라구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드라구신은 월요일 전문의와 상의한 끝에, 이번 주 중으로 수술을 받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드라구신은 지난 주말 엘프스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교체 투입됐으나, 착지하는 도중 무릎에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당시 드라구신은 그라운드에 나선 지 20분만에 교체 아웃되고 말았다. 가벼운 부상이 아닐 것으로 예상됐는데,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토트넘으로선 비상이다.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란케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부상자가 속출했는데, 드라구신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부활을 노리고 있던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전력 이탈로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그래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RC 랑스로부터 센터백 케빈 단조를 영입했고,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복귀전을 치렀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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