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CL에 진심이다! 아스톤 빌라, 역대급 '더블 영입'→공·수 모두 보강 성공...시즌 종료까지 임대

입력
2025.02.04 15:41


아스톤 빌라가 마르코 아센시오를 임대 영입했다./아스톤 빌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가 이강인(파리 셍제르망)과 잠시 결별한다. 아스톤 빌라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빌라는 같은 날 악셀 디사시까지 품었다.

빌라는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는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자인 아센시오의 임대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아센시오는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빌라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아센시오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왼발잡이 자원으로 준수한 드리블과 넓은 시야를 갖고 있으며 강력한 슈팅까지 갖추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센시오는 PSG와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그러나 아센시오는 PSG에서 지난 시즌 리그앙 19경기 4골 5도움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12경기 2골 4도움만 기록하는 등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곤살로 하무스의 부상, 콜로 무아니의 부진으로 이강인과 함께 폴스나인으로 출전하기도 했지만 부활하지 못했다. 결국 PSG는 아센시오를 이적시키기로 결심했고, 아센시오는 빌라의 임대 제안을 받아들였다.

아센시오는 "빌라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이 클럽에 기여하고, 이 팀에 열정과 많은 흥분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나이 에메리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감독이다. 훌륭한 경력을 쌓았고, 최고의 감독"이라고 밝혔다.



아스톤 빌라가 악셀 디사시, 마르코 아센시오를 임대 영입했다./아스톤 빌라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어렵고 수준이 높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 내 커리어의 목표를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빌라는 같은 날 한 명의 영입을 더 발표했다. 빌라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는 첼시로부터 악셀 디사시의 임대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디사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빌라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디사시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191cm 86kg의 훌륭한 피지컬을 보유했으며 상대 공격수와의 1대1 경합에서 힘에 밀리지 않는다. 발밑도 준수한 편으로 후방 빌드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아스톤 빌라가 악셀 디사시, 마르코 아센시오를 임대 영입했다./아스톤 빌라




파리FC 유스팀 출신의 디사시는 2016년 12월 프로에 데뷔했고, 2016년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했다. 이후 디사시는 AS 모나코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해 44경기 3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 엔조 마레스카 체제에서 후보로 밀려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요청했다. 디사시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빌라의 임대 제안을 받아들였다.

빌라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리그페이즈 8우를 기록하며 16강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빌라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마커스 래시포드와 아센시오, 디사시까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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