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작별' 래시포드 합류! 득일까 독일까...아스톤 빌라 베스트11

입력
2025.02.04 04:35
사진=트랜스퍼마크트사진=아스톤 빌라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아스톤 빌라에 합류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래시포드를 포함한 아스톤 빌라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모건 로저스, 올리 왓킨스, 래시포드, 아마두 오나나, 유리 틸레망스, 존 맥긴, 뤼카 디뉴, 파우 토레스, 애즈리 콘사, 맷 캐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이름을 올렸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잠시 작별했고 임대로 아스톤 빌라에 합류했다. 아스톤 빌라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래시포드의 임대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스톤 빌라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2-23시즌 래시포드는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래시포드가 채웠다. 래시포드는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나와 30골을 넣었다. 래시포드의 활약 속에 맨유는 리그 3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헀다.사진=맨유사진=아스톤 빌라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래시포드는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43경기 8골 6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거기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오면서 입지까지 좁아졌다.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면서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다. 아스톤 빌라가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였고 빠르게 협상에 들어갔다. 아스톤 빌라는 공격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급 조커였던 존 듀란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기 때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래시포드를 데려와 공격 옵션을 늘릴 생각이었다. 래시포드는 좌측 윙어지만 최전방, 우측 윙어도 소화할 수 있다. 아모림 감독도 래시포드를 전력 외로 분류했기 때문에 협상은 수월하게 진행됐고 래시포드가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 아스톤 빌라는 승점 37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4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4점 차이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포기할 수 없다. 아스톤 빌라는 UCL 토너먼트에도 진출했다. 래시포드가 아스톤 빌라의 공격에 힘을 더해줄지 주목된다.사진=아스톤 빌라<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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