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또 영(Young) 프리미어리거? "2006년생 윤도영, 브라이튼+A.빌라 등 영입 경쟁"

입력
2025.01.25 14:06
수정
2025.01.25 14:43


[OSEN=노진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이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19세 공격수 윤도영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EPL 겨울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며 "브라이튼이 한국 출신 유망주 윤도영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윤도영은 K리그1에서 뛰는 윙어로, 지난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윤도영은 K리그1 2024시즌 19경기에 출전해 1골과 3도움을 기록했으며, 2025 아시아축구연맹(U-20)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4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디 애슬레틱'은 "윤도영은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과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이라며 토트넘처럼 브라이튼 역시 젊은 유망주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미러'도 윤도영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며 브라이튼 외에도 아스톤 빌라가 그의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윤도영의 에이전트가 최근 아스톤 빌라 훈련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윤도영은 지난해 8월 대전하나시티즌과 프로 계약을 맺은 선수다.

충남기계공고 출신으로 대전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해 1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 25일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K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해 6월 2일 대구FC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7월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K리그의 일원으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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