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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각) 영국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삭과 셰슈코는 아스널의 영입 리스트 1순위로 남아있다"며 "당연히 둘 중 한 명과만 계약할 것이다. 아스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현재 가브리엘 제주스와 부카요 사카를 부상으로 잃은 후 1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시장을 탐색하고 있다. 그러나 전망은 좋지 않다.
기브미스포츠는 "아스널은 1월 이적 시장의 마지막 2주 동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위한 공격수를 찾고 있지만, 확실한 타깃을 찾지 못했다"며 "이삭과 셰슈코의 겨울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두 공격수는 아스널의 여름 이적 우선순위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두 선수를 모두 데려오지 못할 경우에는 다른 옵션을 모색해야 한다. 이들 영입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까지 이어지는 긴 레이스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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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비롯한 몇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영입망에 들어 있는 선수다.
아스널의 영입망에 이강인 관련 소식은 더이상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강인을 EPL에서 볼 수 있다는 팬들의 기대는 당분간 접어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강인도 쿠냐와 마찬가지로 현소속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팔지 않겠다는 완강한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강인의 1월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구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글로벌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스널의 1월 이적시장 선수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현재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23세의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꾸준히 뛰고 있지만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영국 노팅엄포레스트뉴스도 "PSG는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결정했고, EPL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에 줄을 선 것으로 전해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