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14년' 동행 마무리한다→'250억'에 영입 임박

입력
2025.01.12 12:57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막상스 카케레가 코모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모는 올랭피크 리옹으로부터 카케레를 1,700만 유로(약 256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하는데 합의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0년생의 미드필더 카케레는 리옹이 기대하던 차세대 자원이다. 지난 2011년, 리옹 유스에 입단해 아카데미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밟은 그는 2016년에 B팀으로 콜업됐고 2018-19시즌에 1군 데뷔전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20경기 1골 3도움.

2020-21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2022-23시즌엔 40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공격포인트는 직전 시즌의 절반 수준(2골 3도움)에 불과했다. 그리고 올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입지를 잃고 말았다.

결국 리옹과의 15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행선지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 로마노 기자는 "코모는 카케레는 기본 1,500만 유로(약 226억 원), 옵션 200만 유로(약 30억 원)를 포함한 이적료로 영입했다. 거래는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토트넘 감독 경질설
  • 신한은행 하나은행
  •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 롯데 스프링캠프
  • 김하성 행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