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시즌 두 번째 풀타임…페널티킥 유도로 승리 견인

입력
2025.01.12 10:54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에서 활약하는 양현준이 시즌 두 번째 풀타임을 소화했다.

셀틱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딩월의 글로벌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로스 카운티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리그 3연승을 달린 셀틱은 19승 2무 1패(승점 59)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인저스(승점 41)를 승점 18차로 크게 앞섰다.

양현준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었다. 양현준이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지난달 30일 세인트 존스톤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양현준은 페널티킥을 유도했으며 슈팅 2개와 패스 성공률 84%, 볼 경합 성공 9회 등으로 활약했다. 또 축구 통계 업체 풋몹으로부터 두 골을 넣은 후루하시 교고(9.2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5점을 받았다.

셀틱이 후루하시의 2골을 앞세워 2-1로 앞선 후반 44분 양현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방에서 상대 골문으로 긴 패스가 날아왔고, 양현준이 빠르게 침투해 이를 잡아냈다. 이어 양현준이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로스 카운티 수비수가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아르네 엥겔스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셀틱은 3-1로 달아났다.

셀틱은 종료 직전 루크 맥코완의 추가 골까지 터지며 3골 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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