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리뷰] 연이어 기회 놓친 황희찬, 75분 교체 아웃...울버햄튼은 브리스톨에 2-1 승리

입력
2025.01.11 22:5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이 신입생과 함께 승리를 정조준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애쉬톤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브리스톨은 맥스 오레어리, 루크 맥널리, 조르지 태너, 자크 비너, 로스 맥크로리, 헤이든 로버츠, 제이슨 나이트, 마르쿠스 맥과인, 스콧 트와인, 팰리 마율루, 아니스 메흐메티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울버햄튼은 샘 존스톤, 라얀 아이트-누리, 엠마누엘 아그바두, 산티아고 부에노, 맷 도허티, 호드리구 고메스, 주앙 고메스, 안드레, 곤살로 게데스,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황희찬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아이트-누리, 호드리구 연속골! 울버햄튼 리드

시작부터 브리스톨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분 만에 트와인이 슈팅을 했는데 존스톤이 막았다. 울버햄튼이 반격을 펼쳤다. 좌측에 위치한 아이트-누리가 중심이었다. 전반 7분 아이트-누리가 슈팅을 했는데 존스톤이 선방했다.

아이트-누리가 골을 터트렸다. 전반 9분 주앙 고메스가 내준 패스를 아이트-누리가 골로 연결했다. 흐름을 탄 울버햄튼은 밀어붙였다. 전반 20분 게데스 패스를 호드리구 고메스가 마무리하면서 울버햄튼이 2-0으롱 앞서갔다.

게데스가 두들겼다. 전반 26분 게데스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32분 게데스 슈팅은 오레어리가 막아냈다. 황희찬은 우측과 좌측을 오가면서 적극적으로 나서 파울을 유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트와인이 골을 기록하면서 전반은 울버햄튼의 2-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아쉬운 기회 날린 황희찬, 울버햄튼은 2-1 승리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이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6분 호드리구 고메스 슈팅이 골대에 맞아 울버햄튼은 머리를 감쌌다. 브리스톨은 후반 18분 히라카와 유, 맥스 버드를 추가했다. 후반 23분엔 맥과인이 부상을 당해 조지 어시를 넣었다.

황희찬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후반 26분 게데스 환상 패스가 나왔는데 황희찬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29분 황희찬을 빼고 파블로 사라비아를 넣었다. 장-리크네 벨레가르드도 투입됐다.

브리스톨은 나키 웰스를 넣어 최전방에 힘을 실었다. 후반 35분 사라비아가 슈팅을 했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트와인이 올린 걸 맥크로리 헤더는 골대에 맞았다. 울버햄튼은 후반 43분 호드리구 고메스 대신 페드로 리마를 넣었다.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브리스톨 시티(1) : 스콧 트와인(전반 추가시간)

울버햄튼(2) : 라얀 아이트-누리(전반 9분), 호드리구 고메스(전반 20분)<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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