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초신성' 야말, 방송계에 뺏길 뻔..."축구선수 아니었으면 스트리머 했을 것"

입력
2025.01.11 06:44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라민 야말은 축구선수를 하지 않았으면 어떤 직업을 했을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야말은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었을 때 자신있게 '스트리머'라고 대답했다"라고 전했다.

야말은 스페인에서 가장 기대받는 유망주다. 주 포지션은 윙어이며 왼발잡이라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플레이가 좋다. 이제는 유망주에서 벗어나 그냥 프로 레벨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야말은 2007년생으로 한국으로 치면 이제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나이다. 그럼에도 라리가에서 엄청난 활약을 뽐내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야말은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했고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야말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나와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여름에 열린 유로 2024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야말은 우측면을 책임졌고 유로 2024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1골 4도움을 올리며 스페인의 우승에 일조했고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야말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와 삼각편대를 이루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야말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2경기에 출전해 7골 12도움을 만들어냈다. 야말은 9도움으로 라리가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인터넷 방송을 하는 대표적인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아구에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리그가 중단되던 시절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아구에로는 리그가 재개된 후에도 방송을 계속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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