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초비상! '32골 42도움' 미친 수비수, 특급 대우 받으며 재계약 임박

입력
2025.01.09 14:40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확실한 대우로 에이스를 붙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테오는 2029년까지 AC밀란에 남게 된다. AC밀란은 재계약을 위해 테오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레프트백인 테오는 유럽에서 공격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갖췄다. 수비수임에도 확실한 공격 능력을 자랑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테오는 2016년 생애 처음으로 1군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며 곧바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이곳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테오는 201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역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하지만 테오는 기대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2019년 AC밀란으로 떠났다.

그리고 자신의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테오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AC밀란 통산 235경기에 출전해 32골 42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임에도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팀의 에이스가 됐다. 2021-22시즌에는 AC밀란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AC밀란의 에이스가 된 테오는 내년 여름 현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빅클럽들은 테오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테오에 큰 흥미를 느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팀의 주전 레프트백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이탈에 대비해 테오 영입을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AC밀란이 그를 쉽게 내줄 리 없었고, 파격적인 대우로 동행을 이어가려 한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테오 역시 AC밀란과 재계약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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