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 맨유] '무관 탈출 절실' 토트넘, 카라바오컵서 맨유와 격돌...손흥민 출전 가능성↑

입력
2024.12.20 03:00
수정
2024.12.20 03:00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

(MHN스포츠 박성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토트넘 홋스퍼은 20일(한국시간)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PL 대표 명문 구단이자, 코리안리거의 활약으로 국내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클럽들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이번 경기는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토트넘은 최근 리그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한 경기 5골을 몰아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기록(68개)을 새로 썼으며, 전반전까지만 출전해 체력 안배에도 성공해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맨유는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 체제 아래 맨체스터 더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맨체스터 시티전 승리 후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두 팀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 명문 구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코리안리거들의 활약 덕분에 친숙하다.

이근호 해설위원은 "토트넘의 손흥민과 맨유의 마즈라위가 펼칠 창과 방패의 대결이 큰 기대를 모은다"라며, 두 감독 간의 치열한 전술 싸움 역시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임형철 해설위원은 "16년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과 자국 컵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는 맨유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라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예고했다.

토트넘과 맨유는 각기 다른 동기와 목표로 이번 8강전에 임하며, 이 대결의 승자는 대망의 카라바오컵 우승을 향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과 맨유의 카라바오컵 8강 경기는 20일 오전 5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쿠팡플레이<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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