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반니 괜히 왔나...' 레스터, '김지수 결장' 브렌트포드에 1-4 대패...5G 무승

입력
2024.12.01 03:12


[포포투=정지훈]

뤼트 반 니스텔루이 감독이 관중석에서 패배를 지켜봤다. 레스터 시티가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대패를 당했다.

레스터 시티는 1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1-4 대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레스터는 리그 5경기 무승(1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성적 부진으로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한 레스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반 니스텔루이 감독을 선임했다. 이날 경기는 반 니스텔루이 감독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레스터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디를 비롯해 아예우, 부오나노테, 수마레, 은디디, 오콜리, 토마스, 저스틴, 아페, 코디, 헤르만센을 선발로 투입했다. 브렌트포드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루이스-포터, 샤데, 담스가르트, 음뵈모, 옌센, 위사, 노르가르드, 반 덴 베르, 콜린스, 피녹, 플레켄이 선발로 나섰다. 김지수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제골은 레스터가 만들었다. 전반 21분 바디의 도움을 받은 부오나노테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브렌트포드의 화력이 폭발했다. 전반 25분 위사, 전반 29분과 추가시간 샤데가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3-1이 됐다.

후반에 브렌트포드가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14분 샤데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레스터는 후반 19분 3장의 카드를 사용했고, 브렌트포드 역시 후반에 4장의 교체 카드를 통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승자는 브렌트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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