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전반 4골' 비야레알, 갈라타사라이에 4-3 승리

입력
2022.12.07 14:30
사진=비야레알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브라질-대한민국의 경기처럼, 전반에만 4골을 퍼부은 비야레알이 갈라타사라이에 승리를 챙겼다.

7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네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에서는 비야레알이 홈팀 갈라타사라이를 4-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포격전을 방불케 하는 중거리 슛 대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전반 22분 프랜시스 코클랭의 오른발 하프발리 선제골로 비야레알이 앞서갔다.

한 번 뚫린 갈라타사라이의 수비진은 5분 간격을 두고 계속 실점했다. 전반 27분 요한 모이카의 프리킥이 골문 우측 하단에 꽂혔으며, 32분에는 사무엘 추쿠에제가 역습 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2분 좌측 코너킥에서 바페팀비 고미스의 헤딩골로 갈라타사라이도 한 골을 만회했으나, 득점 후 단 2분만에 골키퍼-수비 패스 과정에서 추쿠에제에게 볼을 강탈당하며 19세 유망주인 호르헤 파스쿠알 메디나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갈라타사라이는 후반 2골을 만회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 터키 투어에서는 페네르바체가 2승을, 비야레알-라요가 각각 1승 1패씩을, 갈라타사라이가 2패를 기록했다.

한편, 비야레알은 오는 16일 빌라 파크에서 펼쳐지는 아스톤빌라와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2022년 친선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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