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이 없을 수 없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니콜라 스키라 기자는 3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와 2029년까지 재계약이 임박했다. 무시알라의 연봉은 300만 유로(약 44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49억 원)까지 높아진다"라고 전했다.
첼시 유스를 거쳐 2019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 합류한 무시알라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 탁월한 축구 센스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이후 무시알라는 2020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뒤, 빠르게 주전 자리를 낙점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1군에서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며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시알라는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무려 47골 3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31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포칼 컵 2라운드에서 마인츠05를 상대로 전반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의 활약에 힘입어 마인츠를 4-0으로 제압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처럼 꾸준히 능력을 증명하자,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이 붙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이 무시알라를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시알라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그렇기에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를 잡기 위해 빠르게 재계약을 추진해야 했다.
그러던 중, 무시알라의 마음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300만 유로의 연봉을 받고 있던 무시알라는 무려 1,000만 유로의 연봉과 함께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한국 돈으로 약 100억 원 가까이 되는 연봉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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