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트레이드가 절대 성사되지 않는 이유...“가치를 수치화할 수 없다”

입력
2025.02.04 23:19


NBA에서는 돈치치와 데이비스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트레이드 된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최근 NBA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와 LA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앤써니 데이비스라는 슈퍼스타가 시즌 중 맞트레이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언론은 '트레이드되면 가장 충격적인 선수'를 랭킹 형식으로 소개했다. 오타니가 1위에 선정됐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트레이드되면 가장 충격적인 5명의 MLB 스타: 양키스 아론 저지, 로열스 바비 위트 주니어 등'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무키 베츠 내야수, 후안 소토 외야수 등 과거에도 MLB에서 거물급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있었지만, 스타들 간의 트레이드가 아닌 재활기나 FA 등의 요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드되면 가장 놀랄 만한 야구계 슈퍼스타 5인'을 선정했다. 오타니는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5위), 파이리츠 투수 폴 스킨스(3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타니가 다저스에 주는 가치는 매우 높으며, 설령 그가 앞으로 투구를 전혀 하지 않고 타격 성적이 리그 평균으로 떨어지더라도 그는 (7억 달러)의 계약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는 야구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인기 있는 선수이며, 두 대륙에서 존경받고 매년 수천만 달러의 스폰서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가 다저스의 일본(시장) 진출에 기여한 바는 수치화할 수 없다. 세대를 초월한 영향력"이라며 경제적 가치도 언급했다. 

그리고 “어떤 트레이드가 이뤄져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적정 가격이면 누구나 거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타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트레이드하기 전에 브루클린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오타니의 트레이드가 절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타니는 야구선수로서의 성적뿐만 아니라 팀, 그리고 비즈니스에도 압도적인 가치를 지닌 유일무이한 스타다. 오타니가 다저스와 맺은 10년 계약에서 오타니가 다른 유니폼을 입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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